시아부지 수술하셨다
고관절이 부러져서 인공관절
76세 없는 것없이 골고루 병명을 가지고 계신다 당뇨 뇌경색 등등등
퇴원하고 어쩌게 할건지
집은 시골이여서 울집에서 1시간거리
시엄니 돌아가신지가6년 정말이지
감당이 안되는 집이되버려서 지저분하기 말도 못한다 청소하고 돌아오면
다음날 몇년전에 청소한집이 되버린다
말만 청산유수인 형님
자기사업은 하니까그런줄 알고 살지만 어쩔땐 밉다
명절 제사 내집에서 혼자 준비해서 내려가 청소는 하루를 해야 그나마
사람이 발을 놓는 집이된다 모심기 마음으로
인자는 명절날 오후에오고 자기 친정 가야하니까 2시간 서있다가 가버린다
시엄니 제사를 차라리 울 집에 주라고 했더니 못준다고 한다 자기가 큰며느리라면서
빨리와서 도와서 같이 하자고 했더니 자기는 변명도 얼마나 많은지
그나마 시숙은 나한데 항상 미안하다고 하면서 일하는걸 도우기는 하는데 남자들이
해봤자 그래도 마음이 고마워서
다시 시골집에서 시아부지 돌아가실때까지계속 하기로 결정
누나 시누 둘있어도 (울 집하고 가깝다)있으나마나 아부지 그러고 계셔도 한번을 안가고 명절에 3시간정도 있다
가버리고 무슨일 있으면 나한테전화 정말이지 "시"자가 정말싫다
병원에입원하고 계신지 알고 자기신랑이랑 같이 내려와서는 신랑은 병원으로 자기는
친정으로 가버리고 담날 오후에1시간 서있다가 다시 서울로 가버리고
말은 자기집으로 오시라하는데 신경은 많이 쓰지는 못한다고
다른사람들은 울집근처에 집을 얻어서 계시면 어떠냐고 인공관절이 잘못하면 탈골이 잘된다고
말은 시누들이 도와준다고 하는데 실현가능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고
막막하고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