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 남편 길들이는법 좀 알려줘요
애교도 부리보고 별거 다 해봐도 별 효과가 없네요
도대체가 입에 곰팡이 필듯 합니다
말 걸어도 티브 보다가 조용해서 쳐다보면 코 잡니다
천성이 착하긴한데 말이 없는거에 비해 거짓말은 잘해요
사소한거지만 기분이 별로네요
정말 다정하고 대화많이 하는 부부들 부럽더라고요
길가다가도 다정하게 소근소근 대화하는거보면 난 언제 저래보나싶고
남편한테 옆구리 찔러봐도 별 반응도 없고
그냥 내 팔자려니 살려고해도 사는 의미가 없네요
고달프게 사는 분들이 보면 행복한 고민이라고 야단칠지 몰라도
전 심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