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딸아이가 반에서 회장으로 뽑혔답니다.
좋아 어쩔줄 몰라하는 딸을보며 한숨이 먼저 나왔습니다.
가정경제가 넉한편이 아니어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하겠다고 하지 그랬냐고 했더니 그럴수 있는 상황이아니었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했습니다.
초딩때도 임원하지말라고 윽박지르다 시피해서 간신히 피했었는데
남들 다 다니는 학원도 못다면서 집에서 혼자 공부해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늘 엄마를 기쁘게했던 딸입니다.
친구들사이에서도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 딸아이.
회장어머니로써 학교에 학급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런건 돈있는집 애들만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안군요.
혹시라도 경험이 있으신분은 쪽지라도 날려주세요
소풍갈때도 선생님 도시락도 챙겨야한다는데 휴우.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가 숨쉴때마다 흘러나오는 집입니다.
딸아이에게 지금이라도 사퇴하라고 하고 싶어요.
아!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나 엄마자격없어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