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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들 부탁하나 할께요


BY 딸사랑 2008-07-19

몇일전 손아래 시누이가 이 삼복더위에 시부모께 에어컨 안사준다고 제 남편에게 전화로 퍼부었네요. 저한테도 전화해서 말을 비치더라구요.

저희도 에어컨 없어요. 저희는 네 식구 27평.. 시부모댁은 두분이서 34평 삽니다. 시부모댁은 저희가 신혼때 직장과 가까운데 사느라고 분양받아 두분께 임대해드린거나 마찬가진데 저희가 이제 근처 살고 식구가 넷인데도 집을 내놓으시고 더작은집으로 가시라는 말을 못하고 그냥 이렇게 저희가 전세 얻어 살고 있어요.

 

우리가 에어컨 놓고 호화판으로 살고 있다면 모르지만 그렇게 맘이 안좋으면 시누이가 해주면 될것을 왜 우리에게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괘씸하기 짝이 없어요. 저희는 시부모께 용돈도 꼬박 꼬박 20만원씩 드리고 있지만, 시누이는? 오히려 애들 데리고 와서 며칠씩 눌러 있다 가기 일쑤지요.

 

시누이야, 네가 못하는거, 딸이 못하는거 피붙이도 아닌 내게 바라지 마라. 그냥 니가 해드릴수 있으면 하고 못하면 말라고. 다른 사람에게 해라 마라 하지 말고..참으로 가소롭고 어줍잖아 보인단다.

 

너의 그런 행동은 나로 하여금 정만 떨어지게 하는거라는걸 알기 바래. 좌충우돌 하지 말고 니 본분이나 열심히 하면서 살어. 다른 사람들도 할만 하면 다 알아서 하며 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