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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심각한건가요?


BY 심각녀 2008-07-21

요즘 제가 말이 헛 나옵니다.참고로 제 나이 39살 입니다.

예를 들자면 오늘 같은 경우,제가 미역국을 끓였다고 하니까 제 딸이 "오늘 누구 생일이야.미역국을 끓이게?" 그러더군요.그래서 "꼭 생일이여야 미역국 먹나?" 이렇게 말한다는 것이 "꼭 미역이어야 생일국 먹나?" 이렇게 했습니다.

요즘 와서 이런 식으로 말이 헛 나오는 경우가 자꾸 생기네요.

이런 곳에 글을 쓸데도 마찬가지예요.이런 경우는 글씨를 빼먹고 쓰거나 자음 같은걸 바꿔써요.예를 들자면 '우리집에 와서 밥 먹고 가' 이런 말을 '우리 집에와서 밥 먹 가'이렇게 쓴다거나 '우리집에 와서 밥 먹도 가' 이런 식으로 씁니다.

며칠전 아는 엄마한테 아는 학원에 대해 얘기해주느라고 수강료와 학원 위치를 가르쳐주고 글쎄 학원 이름은 거기가 아닌 다른 곳을 얘기했네요.그래놓고도 모르다가 밤에 잠이 안와서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그제서야 제가 학원 이름을 잘못 말해준게 생각나는 거예요.

어떤 사이트에 저의 이런 상태를 올리니 사람들이(6명 리플중에 4명이) 그 나이에 증상이 심각하다며 병원 가보라고 하네요.그냥 이제 나도 늙어가나보네 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