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는 4년정도 되었구요.몸이 좋지 않아서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그리고 신랑과는 9년 사귀고 결혼을 했습니다.
한달 반 전쯤 신랑과 시댁에 갔습니다.시어머니만 계시더군요.그래서 그냥 이런애기 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시어머니 "밥 값도 못하는게 말이 많아,밥값못하는게 무슨말인지 아냐"그러시는 겁니다.그래서 압니다.애기 못낳는 여자를 그렇게 부른다는거 압니다.하지만 기분이 안좋네요.어머니가 그렇게 말하실줄은 몰랐습니다.그리고 좀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집에 와서 생각해 보고 서운하고 속상해서 신랑한테 얘길 했습니다.속상하다고...
그랬더니 며칠뒤에 시댁에 오라고 전화를 해서 갔습니다.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네가
시에미를 이겨 먹으려고 하냐?남들이 아픈 며느리 어디에 쓸려고 결혼시키냐고 했을때 그래도 아들이 좋다고 해서 결혼을 시켰더니 사년이 되도록 아기도 못낳고 네 친정에서는 병원비도(약값)못 줄 망정 생활비를 받아가냐?생활비는 누가 달라고 했냐고 네 부모님이 몸아파서 일도 못하는 딸한테 생활비를 받냐고 누가 생홀비 내라고 했냐고 얼마나 생활비를 내냐고 하시네요.그래서 세째 언니가 내라고 했다고 했더니 그년 전화번호 대라고 왜 생활비를 내야 하냐고 얼마나 내냐고 하시네요.그리고 자기 아들 고생시킨다고 뭐라고 하시네요.평소에 아기를 못나는 자격지심을 갖고 있는 저라서인지 말도 한마디도 못하고 조용히 있다가 왔습니다.너도 뭐 할말 있으면 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쏘아 붙이는대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다.그냥 조용히 있다가 집에 왔습니다.
그러곤 일주일쯤 지났을까 시댁에 오라고 해서 갔는대요.자꾸 주눅이 들어서 말한마디 못하겠고 그냥 있다가 설것이 하고 집에 왔습니다.
시누이가 있는대 저보다 한살 어리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대 5살난 아들이 있고 임신 6개월째인대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친정 근처에 살고 아들을 맞기고 일을 나갑니다.
그래서 자기 친정을 자기네집 드나드는것처럼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우리를 일주일에 두번도 좋고 세번도 오라고 해서 고기도 구워 먹고 여행도 가고 그러는대요.
전 그렇게 자주 시댁에 가는게 싫고 가게 되도 전 재미가 없습니다.할말도 없고 전 아직 아기도 없는대 시누이는 벌써 둘째를 임신했고,시어머니가 그때 했던말들이 떠올라서 정말 가기가 싫은대요.시누이는 그럼 마음도 모르고 자기는 친정이 편하고 자기들끼리 있긱 좀 그런지 너무 자주 시댁에 오라고 하고 시댁에 가면 다음 번엔 어디먹으러 가자 어디가자 하면서 약속을 정하는대 얼굴에 대고 가기 싫다고 할수가 없어서 지금까지는 오라면 오고 뭐 하자고 하면 군소리 없이 하고 그랬습니다.물론 시누는 임신해서 그냥 앉아 있고 저랑 시어머니까 음식을 장만하고 그럽니다.그런대 시댁만 가면 주눅이 들고 아기 못낳는년이 말이 많아 이런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전 한달에 한번 정도만 갔으면 좋겠습니다.정말 가기가 싫어요.제 자격지심일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가기 싫으네요.시누이 자기는 자기네 시댁에 그렇게 자주 갈수 없을것 같은대 왜 제 입장은 생각안하고 자기편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지 모르겠네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많은 조언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