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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권하던 친구


BY 123 2008-08-02

얼마전에 전에 알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있었다

바람피기를 권하던..날더러 몸아파 고생고생 하다가 죽으라고 하던...

황당하기 짝이없던 그런 아이였는데..

왜 아직도 나에게 연락을 하는지 알수가 없다

 

지나 실컷 바람피고 행복하면 되는거지

왜 나에게?

 

어릴때 편식한다고 부모님께 꾸중 많이 들었었는데

난 그래서 일부러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으려고 무진장 노력했었다

키가 좀더 크려면 이것도 먹어야해 저것도 먹어야해 하면서...

 

음식과 친구에 대해 연관 지어 생각을 하게 되었던건

편식을 하다보면 성장에 지장이 생기듯이

친구도 가려서 사귀면 안될거 같아서 였는데..

 

친구를 음식과 연과 지어 생각한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였던거 같다

 

역시 친구는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

아무하고나 친구하다가 잘못된 인생길을 갈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아이에게도 친구를 잘 골라야 한다고 말해주곤 한다

 

외모나 가진것으로 사람을 택하지 말고

성품을 보고 착하고 올바른 친구를 골라 서로 도와주며 성장하며 사귀라고 말이다

 

뜬금없이 연락이 와있던 오래전 그아이로 인해

잠시 기분이 좋지 않다

쪽지를 수신거부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진듯 하지만

끈적끈적하고 집요한 그아이의 성격이 너무 지겹다

 

비가오니 시원하고 좋다

여름이 좋은건...이런 비가 와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