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482

친정엄마의 생신...날!


BY 새벽이슬 2008-08-25

토요일은 친정엄마의 생신이었습니다.

그날 너무너무 속상했습니다.

저희 친정은 1남 3녀이며 저는 둘쩨이고 밑에 남동생이 있습니다.

물론 결혼 했죠 .애도 3명이나 있는데....

나이도 벌써 40이고.....

몇일전에 올케가 전화욌더라구요.

"형님,어머님 생신전날 저녁 밖에가서 외식했으면 하는데 어디가 맛있고 좋은지아세요?

"응...올케야 나는 소 고기 잘하는달ㅇㅇ집이나 해산물 부페식당인 씨 ㅇㅇㅇ가 좋던데...

"비싸요?

"응...좀비싸지만 일년에 엄마생신이 두번도 아니고 한번인데....평소에 안가본데 가야 하지않을까?

"저느요...오리고기 먹으러 갔으면 하는데....

그러고 전화끝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까지 전화없었죠.드디어 토요일 오후....시골에서 제배한 여려가지를 바리바리들고오신

우리부모님....(손주들 준다고 어찌나 많이 들고 왔던지 차가 내려않기 일보직전이네요)

결혼해서부터이니까 ....근 14년을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먹거리 배달을 해주시는데....

우리엄마 아버지 당연히 일년에 한,두번은 맛있는것 먹을 권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깆에 제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명절이라서 음식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자기네들 먹을것만 하는데......

토요일 저녁이 되어서 식당으로 향하는데 왼일인지 불안하더라구요.

드디어 도착.....그곳은 한정씩 집이라고 간판은 걸려 있는데....막일하시는 분들이 잔뜩 않아서 밥을먹고있고

식당은 시끌 벅적....결국엔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먹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올케의 한계인가 봅니다.

정말 너무 속상했습니다. 일년에 한번 있는 생신인데....당연히 생신당일날은 미멱국만 끓여내고......

그것도 주일날 자기들이 바빠서 교회 일찍가야 한다고 7시에 밥을먹고 울부모님들 편히 쉬지도 못하고

동생네를 따라 교회로 항햔시간이 8시30분입니다.

대예배가 11시인데...도대체 두노인네가 그시간까지 남의 교회에서 뭐하고 있습니까?

저는 너무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런 융통성없는 올케한테 많이 실망을 했답니다.

늘 그렇게 해서 당연히 그럴줄 알았지만....저도 신앙생활 하지만 그런날은 다른사람한테 맞기고

시부모님과 함께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울엄마 당신도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서 이해는 하지만....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섭섭했어요.

이런사람들 땜에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많이 욕을 먹는것 같아서 더 많이 속상하기도 한 날이었습니다.

저는 울시어머니 병원에 계실때 강원도 인제현리에서 밀양까지 한달에 두번 예배 빠지고내려왔거든요.

결국엔 일년후 울시어머니 돌아가셨지만 그랳게 하니 남편이 많이 기뻐하고 지금은 저를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ㅇ사람은 언제가 죽을때가 있기에 살아계실때 잘 해드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잘못된것은 아닌것 같은데....

이젠 올케랑, 우리 세 자매와는 거의 안보고 살것 같은 느낌이드네요.

언니도 여동생도 안보고 싶다고 하네요.에휴.

한 가정의 형제들의 사랑이 이렇게 깨지네요.

하소연 하고 싶어서 몆자적어봤습니다.

읽어 줘서 감사하구요....행복한 하루 되세요.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