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친정언니에게도 못한 애기를 해볼까해요..
남편얼굴만 봐도 화가나고 내자신이 미워서 죽고싶어요.
백수건달인 내남편 10년넘게 놀면서도 너무도 떳떳하게 큰소리 치는
남편이 죽이고 싶을만큼 미운데 아무도 대적할 사람이 우리집에 없다는거.
저희집은 딸셋에 제가 둘째딸인데 큰언니가 장남안테 시집가면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었어요..
너무도 적적했던 우리집...
간호사로 정형외과병동에 근무중일때 입원환자로 만났어요.
양부모밑에서 3남1녀 막내인 남편은 공무원이면서 정확한 사람이였어요.
낙천적이며 사람좋아하고 놀기좋아하는 나를 언제나 잘 챙겨주면서 잔소리도
많이 했어요..그땐 싫지 않았는데..
10년 넘게 수입이 없다보니 친정집에 얹혀 살고 있는 자신도 챙피하고
장모 앞에서도 큰소리치며 화내는 남편보는게 죽을맛이예요..
놀면서 동네에 살고있던 시의원을 만나면서 남편인생은 건달로 변했어요..
그렇게 몇년 밑에서 일하더니 어느날 자기도 구의원에 출마한다며
경선에 나간데요..그게 그렇게 쉽나요.
경선비만 천만원 이상 날리고 떨어졌죠..
그이후론 일할생각도 안하고 동네모임이란 모임은 다들어 참석하고
심지어 아파트 간부까지 ...
난 동네 사람들 얼굴보기조차도 챙피하고 낮뜨거운데 .
뒤돌아서면 수근거릴것만 같고...언니,동생보는거 조차도 미안한데..
남편 언니,동생네 가족들이 왔다가면 무슨시비를 걸어서라도
싸움을 건닙다..오면 인사도 안하면서.
한마디하면 열마디가 돌아오고 ,욕은 옥션,애들앞에서 때리기도 합니다.
날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걸 남편이 이용하는거 같아요..
지금껏 혼자벌어 두아이에 엄마 남편까지 다섯가족이 살기엔 너무도 비참한
생활인데 친정엄마가 알뜰하게 살림해 주시는 덕분에 지금껏 살았어요..
남편이 너무도 무서워요..이혼하고 싶은데 방법없을까요..
이사람은 이동네에서 자기가 유지인줄알고 살고 있어요.
어떻게해야 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