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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건강만 챙기는 남편이 미워요.


BY 속상 2008-08-26

친척분이 매실엑기스랑 오디 엑기스랑 신랑 먹으라고 갖다 주셨네요.

주스나 탄산 음료수 먹는것보다는 훨씬 몸에 좋으니깐 물에 타서 수시로 먹으라고요.

건강 챙기는 울신랑 좋아서 매일매일 오전엔 매실 오후엔 오디 마시더라고요.

 

근데 이모할머니께서 당뇨가 있으시거든요.

검색해보니 오디가 당뇨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추석때 혈당측정기 고장나서 되지도 않는다고 하신다고 해서 혈당 측정기 하나 사드릴 생각이였어요.

매번 안 챙겨 드렸는데 그래도 저희 힘들때 많이 도와주신 이모할머니라 올해는 해드리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존슨앤드존슨 원터치 울트라 혈당측정기가 측정도 빠르고

결과값도 정확하다고 해서 이걸로 사드릴까 해요.

측정기 선물하면서 오디 엑기스도 드리면 딱 좋겠는데...

울신랑이 자기 먹는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웬지 시댁 어른 드린다고 하면 드릴것 같은데 친정 식구라서 싫다고 한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미워지는거 있죠..

또 아침 저녁 마시면서 넉넉히 타서 저에게도 한번 먹어보라 하면 좋을텐데..

그러지도 않고..

오늘 정말 자기 건강만 챙기는 신랑이 너무너무 밉네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