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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년인 딸과 맘이 너무 안맞아요


BY 지니 2008-08-29

초등3년 큰딸, 6살 작은딸 , 5살 막내아들

이렇게 삼남매를 두고 작은 알바를 다니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저는 정말 딸키우면 친구같고 좋다고들 주위에선 그러시는데 너무 맘이 안맞아서 힘들어요

특히 이렇게 방학을 보낼때는 거의 딸이 아니라 왠수입니다.

다른집 초등3학년은 다들 어느정도인지요?

제가 잘못된건지 객관적으로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하소연해봅니다.

<엄마가 딸에 행동에 화가나는점>

1. 방학 40일동안 일기 10번 적었습니다.

   제가 적으라고해서 겨우 적은 일기 내용은 잠오는데 엄마가 일기적으라고 해서 짜증난다

  요런내용으로 5줄딸랑적고 끝!~

2. 아침에 동생들 유치원가고 12시까지 잠옷 갈아입을 생각을 안합니다.

   제가 옷을 코앞에 갖다놔줘도 만화영화에 빠져 세수도 안하고 그렇하고 있습니다.

3. 하루종일 밥안줘도 끄떡도 안합니다.

   첨엔 밥상차려놓고 알바다니다가 속터져서 밥도 퍼먹으라고 했더니 아예 밥도 안먹었더군요

4. 눈높이 수학은 계산기로 풉니다.

 

너무 너무 방학동안 속터져서 아예 보기조차 싫어진 딸입니다

헌데 이제 초등 3학년인데 벌써 사춘기가 온것도 아니고 다른애들은 종이공예다,논술교실이다,한자급수시험이다해서

다들 욕심부리고 열심히 하는데 너무 하고자하는 의욕없이 다니던 피아노학원조차 방학이라고 쉰다고하니

정말 엄마 속터지게 하는데도 한도없다 싶어요.

다른 엄마들께서는 초등3학년 정도면 어떻게 교육하시나요?

참고로 밥도 잘안먹어서 키도 1학년 만합니다.

맘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습니다.

제딸을 이렇게 얘기하려니 제가 더 부끄럽지만 어떻게든 고쳐서 잘 지내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