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매일 지각을 해서 선생님께서 문자를 주셨네요.
아침일찍 깨우기도해보고 별짓을 다해도 지각을 하는 이 아들넘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중학교때까지는 안그랬는데 고등학교를 가더니 상습지각생 이랍니다.
일찍 깨워 놓으면 화장실가서 시간 다보내고 정말 속터져 죽겠네요. 안깨우고 그냥 놔보기도 하고 무관심도 해보고...
학교 가는거리가 집에서부터 나가는 시간 합해서 버스타는시간까지 족히 40분은 걸리는데 매일8시가 되어서 나가니
지각하는게 보이는데 지각안하니 걱정 말라고 큰소리 치면서 나가네요. 초등생 동생은 학교가 코앞인데 더먼저 가네요. 이젠 공부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게 되네요. 학생기록부에 무단지각 올라가는데 정말 이버릇을 어찌 고쳐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글구 올여름에 기흉(폐에 공기가 차서 아픈)진단을 받아서 벌받는것도 곤란한데 아무리 얘기를 해도 잔소리 밖에 안들리나봐요. 지각하면 앉았다 일어나기 300번 한답니다. 그냥 벌받는다네요. 정말 속이 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