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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사는게 힘든지...


BY 이제 나도 40대 2008-09-04

사는게 힘드네요. 결혼12년차 결혼하고 지금까지... 신혼 1년 반정도 빼고 편할날이 없으니... 그뒤로 울 신랑 3년넘게 백수 생활 중간에 친구랑 동업한다치고 돈만 날리고 그친구로 인해 돈도 떼이고  채팅으로 허송세월 보내고 동호회니 뭐니 번개 할려다 나한테 들키고 그기다 까페 다니는 아가씨랑 바람나서 정신 못차리고  그걸 계기로 취직을 했었는데 잘다닌다 쉽더니 그회사도 2년 좀 넘게 다니다 말고 그 직장 다닐때도 채팅으로 둘째 임신해서 배가 부른 상태에서 집나가 찜질방에서 자고 정말 생각만 해도 내가 미친것 같습니다. 그기서 끝난게 아니고 채팅에서 알게된 아줌마랑 바람인지 뭔지 자기들 말로는 친구라고 하더이다.

그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이혼할려고 했으나 애들때문에 그것도 잘 안됐어요.

그뒤로 또 백수 생활 2년넘게 하다가 여기저기 월급120~150정도 주는데 다니다가 지입차를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1년5개월 하고 그만두고 지금은 택배지입을  한지 며칠 안됐는데 이것도 일이 힘들어 벌써 후회하고 있네요.

신중하지 못한 성격에 남한테 잘 이용당하고 이런 신랑이랑 살려니 사는게 너무 재미가 없네요.

어쩔땐 죽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기도 하고 그냥 이혼해 버릴까... 이혼도 안해줘요.  결혼초기에는 자기가 이혼하자고 난리더니 적반하장도... 지금은 자기도 나이가 들고 직장도 그렇고 하니 이혼도 안해주고 저도 이생활이 익숙해 졌는지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

참고 살려니 가슴이 답답하고 홧병에 신경만 쓰면 두통에 소화불량에 이렇게 몸이 망가지면서... 나이 40에 몸은 맛이 가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참 힘드네요. 사는게... 자랄때는 남 부럽지 않게 컸는데 결혼 생활은 왜 이모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