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은 사업을하고 있어요
사무실은 저도 나가구여
집과 공장이 한시간 거리라서 술 약속이 있을땐 저혼자 집에오고 남편은
공장에서 잔답니다
근데 자주가는 술집이 있어요
남편말로는 술값이 싸서 간다고 하고
자주가다보니 동갑이라 칭구하기로 했다하고
내앞에서 그여자가 둘째 마누라 라고 농담도 여러번했죠
그여잔 이혼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술집하는거고..
일주일에 3번을 가길래 그만가라했고 농담하지마라 했어요
조용하길래 안가는가 싶었더니 나에게 이야기 하면 뭐라 할거 뻔하니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근데 그술집은 혼자가는게 아니고 항상 남자 3명이 가요
3명중에 한분이 저에게 살짝 일러주더라구요
며칠전에는 그술집여자랑 남자3명이랑 저녁을 먹었다는겁니다
그소리 듣고 대판했지요
근데 본인은 자기가 이지역에서 누구.. 어느공장하면 다아는데..
바람을 피겠냐며 좋아하면 혼자 만나고 술집도 혼자가지
이렇게 말하는데 이남자 정말 본심이 뭔지요
저도 그럼 남자 만나 술먹고 저녁만 먹고 헤어지면 되겠네 그게 칭구네
이런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골프를 해도 재미없고 돈도 싫고 사십중반에 넘 우울하네요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제가 넘 집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