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12

우리 아이와 같네여


BY 맘 2008-09-10

우리 아이와 너무 같네여

중학교 1학년이 되었어여

그런데 우리 아이는 순진하다고 해야하나 요령도 모르고  그런 성격 때문에 우리아이는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어여

님에 아이는 어떤 성격인지 모르나 올린글로 봐서는 우리 딸과 비슷할 것 같네여

5학년때 소위 잘나가는 애들 사이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엄마인 네가 봐서는 그런(약아빠지고 잔머리  간사하게)애들이였는데

평소에도 거의 학교를 혼자 다님

아이한테 너가 감당하기에는 힘든 친구인 것 같다 하고 말을 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한달 정도를 엄청 몰려다니기에

그냥 두었는데 지들끼리 우리아이를 두고 같은반 그냥 아는 남자애가 남자친구 아니냐고 계속 네명이 놀리니까 화를 내버리고 왔다고 들어왔는데 다음날

학교에 간 우리딸

졸지에 ㅇ왕따를 만들기시작하도니 겉잡을수없게 되버렸어여(나중에 들음)

근데 우리는 그걸

한 학기가 끝나고서야 알아어여 아는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어서

그래서 딸아이한테 물었더니 그런다고 하더라구여

학교에서는 그냥 그렇게 견디면서 집에서는 아무일이 없다는듯이 웃고 장난하고 평소와 똑같아여

그런데 책을 읽는 양이 엄청나여 그 스트레스를 책 읽는데 풀어버린 것 같아여

연계로 중학교까지 가버려서 지금도 힘들긴 하지만 전 아이 성격을 바꿔버릴려고 노력했어여

그전에는 큰 소리도 안내고 욕도 못하게 엄하게 다스리고 순탱이였는데 그런 모습이 병이 된것같아여

지금은 책을 거의 못읽게하고 학교 입학할때 담임 면담을 하여 다행히 좋은분

많이 도움이되었어여 지금도 우리아이만 학교에서 책읽는거 금지에여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하고

주위를 보라고 지금은 조금씩 화도 낼줄알고 욕도 할줄 알아여 계속 주입하고 있거든여

제 이야기만 두서없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