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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짜증이 난다!


BY 명절시러주거 2008-09-10

또 그럴테지.

까칠하게 한마디 하고 고소해 할테지.

성격도 참 이상한 사람들.

남자들은 방에서 놀면서, 말이라도 없지.

여자가 여자를 더 괴롭혀.

오랜만에 봤으면 좋은 말이나 하지.

까칠하게 한마디 하고서는, 씨름 한판이라도 이겨낸 천하장사처럼 좋아하는 모습이라니.

명절에 부딪히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 꼭 있지.

그런데 그 사람은 꼭 오지.

스트레스 풀러 오나봥.

미리 짜증이 난다.   그냥 짜증이 난다.

스트레스 풀러 놀러 오는 그 여자가 너무시러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