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잘 보내셨죠~~~
전 추석연휴동안 무릎아파 고생했답니다....
시댁이 가까운 관계로 연휴전에 갔답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무릎이 부었더라구요...
아픈거 참아가면서 오전에 전부치고 오후에 한의원 가서 침막고 왔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 왈...젊었을때 고치라궁...자기아들 고생시키지 말라 하네요...
어쩌면 그리 말씀을 하시는지....
다른아픈 며느리는 걱정도 안하시궁...
어찌됐든..연휴동안 시댁에만 있다가 왔네요..
글구 너무아파 정형외과을 갔더니...의사샘이 놀랬시더라구요~~
40대 후반이나 나타낼 증상이..30대 밖에 안됐는데 연골이 달았다궁....ㅠ.ㅠ
무슨 심한 운동을 했냐궁...
저 솔직히 운동할 시간 없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이제 돌지난 아이거든요...
큰아이도 5살밖에 안됐구요~~
큰아이 출산하고 나서 다리가 그때부터 안좋아서 물리치료는 받았습니다..
근데 둘째 출산하고 나서 더 안좋아진거 같아요..
그래두 글치..어떻게 관절에 걸립니까?ㅠ.ㅠ
30살인데....
시어머님도 걱정이 됐나봐요....
오후에 전화가 왓떠라구요~~
그래서 많이 안좋다궁...그냥 있는 그대로 다 말을 했죠...
그랬더니..
시어머님 왈....너가 걱정거리가 없어서 속편해서 한가지 걱정거리을 만들어 주는거라면서....ㅠ.ㅠ
애들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밤에 잠이 안오는거예요..
괜히 다리 아픈거 말씀드린거 같아요....
당신 아들먼저 걱정하는데 제가 관절이라 했으니..
암튼...시어머님은 울 친정엄마가 될수가 없다는 생각이 다시한전 들더라구요~~
친정에 말도 못했어요
제가 아프다고 달려오실분도 아니궁....
괜히 말했다가 걱정만 더하실거 같거든요~~
이번에 계기로 느낀게 내몸은 내가 챙겨야겠다..그걸 뼈절히 느끼네요....
여기 님들께서도 몸 건강 하실때 챙기세요..
아프면 당사지만 속상하답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약잘먹고 치료 잘하면 관절이 원상복귀 되나요?
한번 손상한 연골은 힘든가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루코사민 생각하는데 그게 도움되나요?
아님 칼슘제?
솔직히 제몸엔 전혀 신경을 안쓴 사람이라 어떤걸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릴께요~~
속상해서 주저리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