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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틱 증상(눈깜빡) 경험맘 도움 좀 주세여~


BY 미녀석류 2008-09-23

5살 여아의 맞벌이 맘입니다.

아이가 졸립거나 티비를 볼때 아랫입술을 빨고, 배꼽을 만지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거 같아요.

이 증상은 1년 넘었고 꽤 오래되었는데 제가 7살까지 손을 빨고, 단추를 만졌던지라 그냥 냅두고 있어요.

근데 한달 전부터 입술이나 이빨로 딱! 폭!하고 소리를  내는데 그것또한 그냥 재밌어서 그러겠지하고 모른척 했어요.

목기침을 한지도 꽤 되었는데 요즘은 더 심해졌어요. 첨엔 감기후 가래가 껴서 시작했던 증상이라 그려러니 했는데...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 눈 깜빡임이 있어요.

서서히 하나 둘 늘더니 이 모든 증상이 요즘은 복합되어 나타납니다.

아이를 보고 있자면 울화통이 터져서....

누군가 경험맘이 그냥 모른척 하라고 자기 아기도 눈깜빡 증상을 3년 넘게 하고 있고, 약물치료도 불가능한 증상이라 그냥 냅두고 모른척 한다네요. 그리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정말 그냥 저대로 두어도 되는건지...왜 저런 증상이 일어나는건지...경험맘들 조언 좀 주세요..

어떤 맘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라고 아이를 요미요미 같은 체험미술학원에 보내라는데 사실 맞벌이다보니 제가 해 줄수 있는 게 아니라서 거기까지 할아버지가 차를 타고 바려다주고 1시간 기다리다 다시 픽업해 오고 해 달라고 하기도 참 애매하고...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