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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는 오늘도 계속 되어...


BY 나 어떻게요 2008-09-24

모두들 주무시겠군요.

남편은 아직도 들어오지 않고 있네요

지금 시각 새벽 3시 30분...

이 시간 어디서 뭘 하는지.....

자금사정이 좋으면 어디 흥신소라도 의뢰해 뭔짓거리를 하는지 밝혀 내고 싶은 심정이네요.

가끔씩 외도를 습관적으로 해 오는 남편...

이런 남편과 앞으로도 계속 살 수 밖에 없는 내 처지가 참으로 한심하고 슬프고 고통스럽군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받으며 살아야 하는 나!!

죽는것도 마음데로 할 수 없고...

나도 바람한번 펴 볼까 하는 마음 간절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가정은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이 되겠죠?

앞으로 5년만 꾹 참고 버텨 볼 마음을 갖고 있지만 하루 하루 내 속은 새 까맣게 숯덩이가 되어 갑니다.

5년을 버틸 자신이 점 점 없어집니다.

저 좀 위로해 주세요.

슬프고 너무 외로워서 이렇게 소리없이 흐느낍니다.

저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웃음 꽃 피우며 살고 싶어요.

남편과 상관없이 제가 웃으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꼴같은 남편 그러거나 말거나 의식하지 않고 살려고 하는데 이럴때마다 확 무너져 버려요.

너무 외로워서 주저리 주저리 수다 떨었습니다.

나의 친정과도 같은 이 공간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친정 언니 동생들!!!

모두 사랑해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좋은 꿈 가득  꾸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