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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털어놓을때도 없고, 한달에 몇번하나요?


BY .. 2008-09-24

참 어디에 대고 할 때도 없고, 여기에나 털어놓으려니... 그것도 참..

 

그래도 부부간의 성생활이 어쩌면 우리네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고,

또 생활의 한 부분이니  이해를 해 주시기를

 

저는 41, 신랑 42,  남편은 아~~주 건강한 체질입니다. 몸도 탄탄하고, 딱 보기 좋을 정도입니다.

신랑은 생각하는 것이 좀 단순하고...

 

저는 생각이 좀 복잡하게 사는 편이고, 여러가지 일도 많이 하고요.

그래서 자주 피곤해요.

 

밤에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그저 잠자기전까지 이것저것 하다가, 잠잘시간에는 피곤해서 자기 바쁘고

 

그런데 신랑은 탱자탱자 있다가,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죠. 아니 쇼파에 잠들어 버리기 일쑤죠

 

그런데 같이 침대에 누웠다하면 몸을 만집니다.

 

아~~ 귀찮아....

가끔씩은 안아주면 포근하다는 느낌은 있는데

 

난 별로 생각이 없네요.  남편은 늘 불만입니다. 저희들이 한 달에 거의 두 세번? 아니면 한 두번이거든요.

남편왈

우리나이에는 일주일에 두세번이 정상이다.

 

저는 그러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처럼 한 달에 두세번 한다.

 

그러면 남편은 또 아니라고 우기고... 늘 불만.

 

난 별로 생각도 없는데... 참

 

정말 우리가 비 정상인가요? 물론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요

 

맘들집은 어쩌고 사나요? 남편과 서로 맞춰서 살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