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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르지않는 시댁인간들


BY 주부 2008-10-01

이틀만에 집에 들어와서 아무렇지 않게 누워 잔다.(남편이란인간)제가 오늘은 마음에 꾸욱 참아놓은애기 욕도 섞어 할게요 이해해주세요 저도 이렇게 하고 싶진 않지만 하고 싶네요 친구에게 애기 하듯이 할게요

 임대아파트에서 60세 시누이가 사는데 당뇨병에 걸려 자기는 영감도 없고 자식이 넷이어도 용돈 주는놈 없다며 자기 불쌍하다고 허구헌날 남동생들에게 전화하고  올 여름에는 58세 연하 이혼남과 살림을 차려 놓고 남동생을 재워 가며 진탕 술쳐먹고와서 하루종일 잔다 못 봐주겠다 시누이는 이번이 3번째 남자를 만난 셈이다

창피해 주겠다  돈도 2천만원인가 있는데 웬 남자들은 껄떡대는지???  우리남편도 약간의 유흥기질과 허풍이 있는듯하다

12년만에 알게됐다 지금은 백수고  성질이 개만도 못하다 이혼 하라고 주위에 친정식구들도 거들정도다  나이가 47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무슨놈의 불쌍한 누나하며 찾아가서 주거니받거니하며 술먹고 아예 들어 오지않고 누나라는 사람이 비오면 전화해서 노래방가게 오라 하질 않나  그럴 시간있음 자기집 청소나 하지 아주 더러워서 병도 걸린것 같아요.  그곳은 남녀 노인들의 화토방 이더라구요 밥해주고 커피타주고 얼마받는 아주 가지가지하고 살더군요.

둘째형은 사기꾼에 교도소를 왔다갔다 하고 지금은 정신차리고 마누라하고 잘 살아 다행이고  문제는  남편

이 인간은 그런 누나가 엄마란다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집에서 놀고먹고 4달 농판이 다되어 한심해서.. 어젠 아이도 아파 화가 나서 문자를 뜨ㅣ웠다 한심한 인간들아 정신차려라고 속 창알이 없는것들아 나이를 먹으나 안먹으나 끼리끼리 어울려 같이 너도 그 임대아파트 얻어서 나란히 살아라며 느그들은 그게 그것밖에 안돼고 그게 한계니 주거니받거니하며 살아라 했더니 오늘 제가 약속이 있어 9시에 나간줄알고 10시가 되니 들어 오더군요  백수들이 여자 능력있음 이혼도 안해 주려고 하니 어떻게 집에 못들어오게 해야 할런지 한심한 형은 우리에게 집담보대출해서 달라하질않나 저 문뎅이같은 놈 땜시 우리는 어떻게 살아라고 이지경까지 일이 생기게 하는지 모르겠다 회사앞  년하고 바람이나서 지랄하고 다니질않나 여색을 밝히니 근본적인 병이 있나 왜 하늘도 무심하시지 나에게 이런 놈을 주셨는지 생전 안믿던 신을 믿고 싶을정도로 내마음이 움직일정도다 화내면 나만 병생겨 자식도 잃을까봐 눈치채지않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애가 아빠걱정도 안하는 눈치다 그러려니 생활비도 내가 다 알아서 할정도니 신용불량자된다고 세금애기꺼내길래 신용불량자 돼라고 말해버려 서운해한것같다 지방으로갈건데 데리고 가야할지 나도 머리 아프다 따라오려하는 눈치다 어떻게 떼어놓아할지모르겠다  나를 실망시킨게 한두가지가 아니여서 이젠 잘해도 믿음이 안 생기고 용서도 안된다 못 됀놈이란 말밖에 느그들 그렇게 살면 끝이 안 좋아 시누이도 어서 죽고 사람노릇 못한것들도 어서어서 죽어야 하는데 왜 그런년놈들은 안 데려가고 ... 어서 내 눈앞에서 없어 지려면 느그들하고 인연을 끊는게 빠를것 같아  나도 이젠 독사가 되어 할 수 있음  법으로라도 해결 할란다 2주후에 누나회갑이란다 너나 가서 잘 놀아줘라 왜 나는 데려 갈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절대 나는 안가고 그날 친구라도 만나러 나가버려야 겠다 이런 동생하고 같이 사느라고 고생한다 말한마디 전화 한통 2년이 넘아가도 없다  이런 개 같은 시댁식구,남편 어떻게 대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