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20년쩨 결혼생활 이어가고 있다 우린 곧잘 대화랍시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이야기등 잡다한 이야기들을
하지만 무언가 편안한 느낌보다는 무슨말을 잘못헸나 싶어 조심스럽네요
한번은 매일 못보낸다고 좀배우라며 튀방을 주더라고요 별뜻없이 던진 말투인데 왜그리 짜증스럽고 미운지요 지적하
하는게 싫어요 가만두면 스스로 이리저리 하다보면 그 정돈 충분히 익힐텐데 말이죠 얄밉죠
그러곤 억지스런 스킨쉽은 어색하고 뻘줌하죠 농담을 해도 남처럼 느껴지니 정이 없어서일까 아님 지난날 술땜에 돈다날라가고 외로움의 고통속에서 미움이 쌓이고 다툼이 많았거던요
지금은 나이들어 잘해주려고 엄청노력해요 성질도 많이죽고 했죠 제가좀 풀릴때도 됐구만 그냥 의무적이고 가식으로
남편을 대하는 자신이 때론 이상해요 나자신이 냉정하고 여성으로 잔정이 부족한건 아닐까 싶기도 하죠
대체로 부부들은 한쪽이 아프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그런 정있는 관계를 지닌 부부상이 정상이 아닌가요
아러다간 무슨 큰병이라도 걸리면 어떤 반을을 보일지가 궁금 하네요
우리 여성동지들은 어찌 사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