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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네요.


BY 하트 2008-10-11

얼마전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영어시험을 보았어요.

매번 보는 것이 아닌 1년에 1번... 그야말로  경쟁도 치열하고 선생님도 좀 긴장하는 그런 시험인데...

울 아이가 반에서 2등을 했어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매일 늦게까지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전 도와주지도 못하고,

그냥 쉬엄쉬엄하라는 말 밖에 못했습니다.

학원같다온 아이가 선생님께서 2등을 했다는 얘기를 해 주더래요.

울 아이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거린답니다.

형편이 안 좋아 영어학원 밖에 못 보내는데, 나름 열심히 하네요.

미안하기도하고, 엄마로서 창피하기도 하고,

아무튼 저도 넘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