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딸맘이에요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오늘 같은 아파트 같은 반 남자애가 자전거 태워준데서 좋아라 하고 탔데요
아파트 어디 구석같은데로 데려가서 자기 입술에 뽀뽀하고 껴안고
입술에 할때 싫었는데 너무 꼭 잡고 있어 못 벗어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술에 할때 숨쉬기도 힘들었가고 그러면서...
정말일까? 여러차례물었는데 거짓같지는 않고 그럴땐 싫다고 말하고 도망치든지 소리지르든지 하라고 했어요
근데 딸이 처음 당하는 거라 개념이 없더라구요 .. 싫긴 싫은데 잘 아는애 엄마끼리도 친하고 잘 만나고 하는 사이고 하니 아이도 개념이 안설만 하더라구요
산책 나가는척 하면서 아이가 말한 위치 쪽으로 갔어요. 아이가 엄마 여기서 그랬어 하고 말하는데 장소가 완전히 애들키보다 큰 공간이라 으슥하긴 하더라구요
얼마나 참았는지 몰라요
왜 바보같이 가만 있었냐고 혼내고 싶었지만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말 안할까봐
감정을 누르고 타일렀답니다.
예전에 같은 남자애가 엘레베이터 안에서 다른여자애에게 그런 짓을 해서 동네에 안좋았던 일이 있었는데
그 남자애 엄마는 순진한 어린이들의 장난으로 여기고.. 그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엄마가 이상하다고 .. 왜 아이들을 순수하게 못보느냐고 제게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꽤나 똑똑하고 깔끔하고 아빠도 사회에서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이고해서 사람들도 드러내놓고 그 엄마에게 감정을 말못하는것 같아요
그 엄마랑 그 애랑 저한테 레슨을 받고 있는데 일주일에 두번 ...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 .. 지금생각엔 그 애 한테만 그러지 마라고 타이를까 생각중입니다. ..
차라리 교실에서 많은 아이들 있는데서 그랬다면 장난이거니 하겠고 덜 기분이 나쁘지만 자전거 태워서 세워놓고 어떤 장소로 데려갔다는 거 부터가 기분 상하네요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현명하신 맘들을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