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들과 초3딸과 있으면 너무 외로워요.
딸을 하나 더 낳았으며 됐을까
그래서 남편이 직장에서 올때쯤 전화해요. 어디오고 있냐고.
내 맘이 왜 이렇죠. 이혼 한것도 아니고 딸 아들 다 있는데 .무슨 문제인지 좀 알려주세요.제발
그러니 아이들도 다 외로워하고 집에들어오기 싫어해요.
재작년까지 직장다니고 집안일 복잡해서 아이나 가정에 신경 못썼고
형제라고 남동생 하나 있는데 아파서 결혼 안해 혼자살고
친정시어머니 다 돌아가시고 아버지들은 돈이나 달라하고
제 친정 어머니도 저 어려서 맞벌이 하셨고.
직장 다니며 애들 맞길데 없어 쩔쩔맸어요.
시댁도 서로 뿔뿔이 보기 싫어하고 친정 친척도 외가는 거의 없어요.
시댁에서 미움받아 명절에도 잘 못가요. 우리끼리 집에서 있어요. 남들이 그래요. 우리끼리라도 놀러다니라고.그런데 명절에 어찌 우리끼리 놀러가요. 챙피하게.
저나 남편 모두 친구가 별로 없고요. 아이들이 늦어서 친구아이들과 우리 아이들 같이 어울릴 나이도 안돼요.
10년전 작은애 안 났을때 세식구 놀러갔는데 다른 사람들은 여러가족와서 고기구워먹고 놀고 너무 부러웠는데
요즘 남편말이 그때 너무 챙피했대요.
왜 저는 우리 식구끼리 있으면 다정하고 오붓하지 않고 외롭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