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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이라면 어떨까요??


BY 햇살 2008-10-16

그냥..올려봅니다.. 

 5년전부터 가사도우미 일 해왔구요..지금껏 하고 있습니다..

일 시작할 당시 뭐 딱히 형편이 너무너무 어려웠던건 아니고..그냥 무료하고..애들 교육비 벌어볼 참으로..시작했는데..처음 일하게 된곳이 운좋게도 너무 좋은 집이 걸려서 그냥 저냥..하며 벌써 만 오년이 다 됐네요..

이제는 프로라고 자신할 정도로..일도 야무지게 잘한다고 여기저기서 소개도 많이 들어오구요..

근데요..이제 제 나이 44살.. 그냥 탁 쉬고 싶네요..

너무 아둥거리며..살아온 게..뭐랄까..좀 서글퍼지기도 하구요..

생활은 남편 하는일이 작년부터 엄청 잘되서..작년에..부산의 작은 아파트 사면서 은행융자 받은 이천 다 상환했구요..올해..대구 살고있는 빌라..사면서 융자받은 삼천오백중..남은 이천육백을 다 상환했네요..

이렇게 아둥거리며 살아오다..빚이란게 하나도 없다 싶으니..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생각뿐..

런데 아이들..아직 중2..중1 한창 교육비 들어갈때고..남편일도 항상 잘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경기도 너무 안좋아 진다는데..빚 없다고 그냥 집에서 쉬면서..취미 생활만 해도 될까 싶은 불안감도 있고..

그냥 다른분들이라면..어떨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