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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슥한데 데려서서.. 글쓴이 후기


BY 세상 2008-10-17

얼마전에 글을 오렸는데 깊은 조언 감사드려요 

그 엄마에게 그 애 얘길 했어요

제 딴에 엄마나 아들 둘다 제게 레슨 받는 입장이라 기분안상하게 말했는데.. 

 

그엄마 왈 으슥한데 데려간건 부끄러워서 그랬고

숨못쉬도록 입맛추고 껴안고 한건 제딸이 넘 귀여워서 그랬을 거라고

집에가서 다음부터 그러고 싶을 땐 그런데 데려가지 말고 아이들 많은데서

떳떳하게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하라고 얘길한다네요...

 

그뒤 오늘까지 어떻다 저떻다 얘기가 없고 

요즘 그 아이는 제딸이 저에게  얘기했다는 보복을

 

시비걸고 트집잡고 싸움걸고 그래서 학교에 한번더 찾아 갔더니

절보고 주행랑 도망을 갑니다.

 

결국 다른 교실에서 그애를 잡아서  또 도망갔네 하니까 " 도망안갔는데 " 하고 얄밉게 능청을 떨더라구요

그때 혈압올라 언성이 높아져서

 

너 다시는 내딸몸에 손대지 말고 트집잡지 말고 시비 걸지마  

하고 경고 했습니다.

 

그일이 있고 집에가서 자기 엄마한테 이를줄 알았는데 그엄마 오늘 레슨 받으러 와서 아무말 없더라구요

 

오늘부로 저는 성인반 레슨은 일단 그만 두었습니다.

 

다른 배우시는 분들의 협조를 받아서 다른분들이 사정이 생겨서 레슨  더이상 못하게 됐다고 그것까지도 저는 한치의 배려였건만....  

 

근데 그엄마 저 열받게 하는게 다른 동네 사람들에 게 자기 잘못을 쏙빼고

 

자기집아이가 레슨 받으로 가기 싫어 한다는 둥 .. 또 자기는 레슨  그만뒀네 피아노나 다닐까 하며 말을 퍼트리고 다니는데 그 꼴이 넘 보기 싫네요

 

사람들은 판 ㅅ 직업의 아내여서 그런지 다들 뒤에서 쉬쉬하고 나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군요  

 

학교행사준비연습문제로 지금 그 아이가 레슨을 2주째  쉬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일이 생겼고  다시 제게 오지도 않을것 같고 저도 받고 싶지 않고 그래서

내일 준비물들고 학교 앞에 가서 그 엄마 만나 "못올것 같죠?" 하고 돌려줄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도 자존심이 있는데

 

...

 

늘 남의 자식 교육에 대해 훈계하고 다니는 스타일인데 자기 눈을 티를 못보고 아니 보지 않을려고 하는지... 그저 자기남편 판 ㅅ 라는 직업으로 모든걸 커버 하려는 모습이 ...

 

요즘 계속 힘드네요 .. 조금이라도 미안해 한다면 내 맘이 풀릴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