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1학년이 되었습니다.
학기초부터 아들을 좀 못마땅히 여기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찾아 갔더니, 애가 산만하고 수업시간에 앉아 있질 못하고 돌아다닌다고
해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나 말고 더 심한애 누구 누구 도 있는데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 아이는 학급 임원의 아이 였습니다.
산만하다고 한 시점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지 일주일 정도 되나 막 유치원에서
온 아이가 얌전하면 하겠습니까?
그래서 좀 있다가 이것저것 선물을 해서 보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알림장에 이렇게 왔더군요 차근차근 한번 지켜보자구요
정말 기분 더럽더군요
제가 이혼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모자 가정이거든요 그렇다고 집안형편이 나쁜것도
아니지만 선생들한테 퍼주기는 싫어서 가만히 있었던 건데
저도 늦깍이 대학생이라 바쁘고 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어제는 또 책을 잘못 가져 왔다고 저희 애만 두시간 내내 손을 들고 왔다고 하면서
팔이 아프다면서 드러 눕더라구요
이 선생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