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머니 맏며느리로 참 고생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촌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농삿일하면서 김장 수백포기해가면서...조선시대도 아니고
명절때 매번 시숙모님들 음식다해놓으면 오시더군요..
저한테 어머님동서들 명절때 음식하러안온다고.,,시할머니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다면서...
나는 절대 안그럴꺼다라고 하더군요
작은 숙모님 오시면 시할머니한테가서 어깨주물러드리면서 어머님 어머님 하면 부엌에서 엄청 거슬려하시더군요..
나이값못한다는둥...일은 안하면서 짜증내시더군요
근데 지금 울어머니 저하고 동서한테 하는거 시할머니가 했던거 그대로하시더군요..
명절때 작은동서 늦게와도 괜찮다고...얼굴만봐도 좋아라합니다
저한테는 이럽니다..
맏이는 원래 다해야하는거라면서,맏이가 안하면 집안 큰일나지만 다른며느리들은 와도그만 안와도 그만
누가 뭐라겠냐는겁니다..
마음맞춰서 같이 집안일해래고 해야하는거아닙니까!
에고 작은며느리랑 잘지내십시요~~~
맏며느리자리내놓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