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3년전 사별을하구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했다 이제 결혼한지3년 12살 딸과 이제 두 돌된 아들이 있다
맏아들에 총각이라 처음엔 맘 고생이 심하기도 했지만 우린 지금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작년에 도련 님이 장가를 갔다 동서와 나는 열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도무지 형님 소리를 하지않는다 시부모님께도 다 반말에 엄마 아빠라 부르며 도무지 설거지도 않하고 아침 준비는 커녕 시어머님이 깨워도 코맹맹이 소리를 하며 일어나지도 않는다 어머님이 무조건 나 더러 다 참으란다 평상시 전화는 커녕 집안 경조사에 만나도 눈도 안마주 치고 인사도 없다 이루 말로 다 할수 없는 버릇없는 말투와 행동들 매번 만날때 마다 상처를 입고 무조건 참으라는 어머님의 말만듣고 돌아온다
어떻게야 하나 8년을 연애하고 결혼한 우리 신랑도 단 한번도 날 무시 한적이 없다 근데 왜 내가 동서에게 무시를 당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