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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몬데


BY 불여우 2008-11-06

난  13년전 사별을하구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했다  이제 결혼한지3년   12살  딸과 이제 두 돌된  아들이 있다

맏아들에 총각이라  처음엔 맘 고생이 심하기도 했지만 우린 지금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작년에 도련 님이 장가를 갔다  동서와 나는  열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도무지 형님 소리를 하지않는다  시부모님께도 다 반말에 엄마 아빠라 부르며 도무지 설거지도 않하고 아침 준비는 커녕 시어머님이 깨워도 코맹맹이 소리를 하며 일어나지도 않는다 어머님이 무조건 나 더러 다 참으란다  평상시 전화는 커녕 집안 경조사에 만나도 눈도 안마주 치고 인사도 없다 이루 말로 다 할수 없는  버릇없는 말투와 행동들     매번 만날때 마다 상처를 입고  무조건 참으라는 어머님의 말만듣고 돌아온다

어떻게야 하나    8년을 연애하고  결혼한 우리 신랑도 단 한번도 날 무시 한적이 없다  근데 왜 내가 동서에게 무시를 당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