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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한 나편


BY 개미 2008-11-07

십년 넘게 세아이낳고 시부모 모시며 사는 꿈을 잃은 소녀같은 아줌마입니다

마음은 모나지않고 성실한모습을 보며 살고있지만 너무 말수도 없고 한마디 나눌때마다

퉁명스럽고 짜증을 많이 내는 모습을 보면 남보다 더 어렵습니다

부모님과 사이가 별로 좋지않아 옆에있는 나까지나 아이들 까지도 영향을 끼칩니다

자기가 기분좋고 술자리 생기는 날에는 있는애교 없는애교 동원하며 미안해하면서

그외의 날에는 아이들과도 다정한 이야기 나주길 귀찮아 하는 모습보면 너무 싫어집니다

다른 아빠들도 그런다 하며 스스로 별 미안함 느끼지 못하는것 같고

젊은 나이에 별 재미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