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술이 약한데 그러면서도 술먹는것은 즐겨하는 남편 그런데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분이랑 직장은 서울인데
사는곳은 경기쪽이라 같은지역이라서 술을 먹다가 집에 안들어오고 그 집가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몸가눌정도 마시면 남편은 새벽2시쯤에는 들어오는터라 (자주 그러지는 않고 2-3달에 한번씩 회식때) 기다리다가 그만
잠들었고 오전 6시쯤 안들어온거 알고 전화 해 봤더니 같이 마신 회사동료집에서 이제 출근하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술을 주량보다 많이 마시면 항상 인사불성 되서( 꼭 직장동료들이 집에 데려다 주거나 했고 한번은 경찰서에서 길에서 자고 있다고 택시 태워 보낸다고 하는 전화도 한번 받아보았고) 그래서 직장동료분이 남편
너무 인사불성되서 자기 집에 데리고 갔나보다 했거든요 (나이가 남편보다 3살정도 많다고 하는) 그리고
남편한테는 남의 집에 그렇게 민폐를 끼치면 되냐 적당히 마셔라 하고 그러고는 그래도 술먹고 길에서 자다가
험한꼴 당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했거든요 (아직까지는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이 없기에 이렇게 말할수 있는거
였겠지만 아내들 눈치, 느낌 무시못하잖아요) 그러면서 그 동료분께 죄송하다고 식사대접해라 하고 했지요
아니 동료가 똑같이 남편처럼 우리집에 온다고 했다는데 제가 그러지 말라고 질색했거든요 그러고 그 외박
건 넘어 갔는데 오늘 우편함에서 카드명세서가 날라왔는데 그 외박한날 나이트가서 8만5천원을 썼다고
한줄에 5만원 한줄에 3만5천원 (처음한번 술마시고 추가로 또 마셔서 그렇게 나누어진것 같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리고 나와서 그 동료와 포장마차 같은곳에서 또 마셨다는데 그러고 인사불성되서 기억이 안나고
일어나 보니 그 동료 집이 었다는데 그런데 전 남편말이 거짓말 같지 않다고 생각되요 술 과하게 마시면
인사불성 되서 자는것 결혼생활동안 그걸 알고 있고 나이트가서 카드 쓰면 제가 알고 뭐라고 그럴텐데 아직
프로가 아니라서 그런지 현금계산 안하고 카드 쓴거 하며 나이트 가서 논거야 제가 여자들이랑 노는거 직접
보면 분노게이지 겠지만 보지 않았으니 그냥 그렇고 그렇겠지 생각하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남편이 동료네 집에서 잤다는 말을 동료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면 둘이 맞추어 놓을수도 있으니까 믿기가 그렇고
동료부인한테 직접 집으로 전화를 해서 확인전화를 해보려고 하는데 그렇게 안하며 매번 싸움이 생길때 계속
미심쩍게 되풀이 할것 같아서요 제가 그러면 남편도 자기 잘못은 모르고 지난 이야기 또 한다고 그럴텐데
내 마음의 상처는 생각 안하고 남편은 보통 생각할수 있는 당신 실망시키는 일은 없었다고 말은 하는데
과음하면 인사불성되서 필름 끊기는 사람이... 어휴 쪽팔리게 라고 해서 나도 그집에 그런 전화하는것 무척
창피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어떨까 하니까 아무 말 못하네요 사실관계는 그 후에 생각하고
우선은 신랑말이 사실이었다면 쪽팔리게 해서 다른집한테 민폐 못끼치게 버릇을 고치고 싶고 저도 그댁에
사과를 하고 그 집에서 그런일 없다 하면 그것은 그때가서 다시 생각해 보려구요
남편이 전화번호 알려준다고 했는데 회사에 집 전화 번호 있다고 남편에 이어 아내가 민폐 끼치게 생겼는데
제가 너무 오버 하는걸 까요 (남편이 너무너무 과묵하지만 성실한 보통 남편인지라 만성이 되기 전에
막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