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성출판사를 포함한 5개 출판사가 일부 좌편향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한데 대해 전교조를 포함한 일부 좌편향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을 보니 지난 세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좌편향 속에서 살아왔는지 실감난다.
교과서가 다른 책에 비해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일 것이고, 특히 중고등학교의 역사 교과서는 자라나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지식과 교양을 전달할 뿐 아니라 나라의 정체성을 심어주어 미래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 뼈대가 된다는 점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 논란에 휩싸였다는 것은 이미 교과서로서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본다. 그리고 역사교과서가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은 곧 역사왜곡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본이나 북한의 역사왜곡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일부 교과서의 경우 이념적, 정치적 동기에 의해 왜곡되어졌다는 지적이 있어 저자가 과연 객관성을 결여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번 역사교과서 수정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교조를 포함한 일부 진보단체들로 이들은 잘못된 교과서의 내용을 바로잡아야가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모두 극우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 극좌가 아니면 모두가 극우라는 이분법적인 논리인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역사교과서만이 정당한 것이고, 이를 수정하는 것은 모두가 왜곡된 역사라고 주장하는 것도 다분히 자기중심적인 사고라고 생각한다. 한번 잘못 쓰여진 역사책을 바꾸기가 이렇게 어렵다니........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