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랑 아직도 살고 있습니다.
그간에도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 남자는 2년전 비정규직으로나마 취직을 하였지요.
아직까지도 월세집에서 전전긍긍하며 살지만
커가는 아이들 보며 그럭저럭 힘든건 잊고 지내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늦는 그 남자
그 남자도 이런 상황에서 외박을 하고 바람도 피우네요.
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꾸만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가슴이 저립니다.
내 인생 이렇게 말아먹을 권리가 그 놈에게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