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 전에 운동삼아 마트에 갔습니다.
점심 먹은게 소화가 덜 되어 소화도 시키고 반찬거리도 살겸 빠른걸음으로 갔지요.
일요일이라 많은사람들이 붐비더군요.
빠르게 물건을 골라서 계산대로 갔는데 아이두명이 앞에 서있고
그 앞에서 부부가 계산을 하길래 저도 바구니를 계산대에 올려놨지요.
그런데 이 아이들이 다른쪽을 보면서 엄마오라고 손짓을 하네요.
엄마라는 사람이 카트에 물건을 잔뜩 실고 오면서
아줌마라고 몇번을 부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를 부르는 소리였어요.
돌아보니 자기가 아이들을 세워놨으니 먼저 계산을 해야된다고 하길래
(약간 화를 내면서)
저는 웃으면서 그럼 저는 늦게오는 사람을 계속 기다려야 하냐고 되물었더니
화를 내면서 뭐라 하고는 휑하니 가더라구요.
저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기본질서가 안되어 있구나 하며 혼자말로 했지요.
그런데 집으로 오면서 생각을 해보니
내가 잘못 한건지 그 아주머니가 잘못 한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상황에서 그 아주머니의 행동이 맞다면 제가 실수를 한거겠지요?
어쩌나 싶네요.
이런상황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쩌다보니 오늘 이런일을 겪었습니다.
질서를 잘 지키면서 살아가는 저로썬 오늘일이 궁금하네요.
제가 나중에 계산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