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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치유


BY 인생이란.. 2008-12-17

 " 이혼하는 사람을 비웃었던 내가..." 썼던 사람입니다. 자작나무님이 나의 내공을 가르쳐 달라고 했지요. 나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먼저 독서치료를 했어요.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 방면에 책을 읽고 파고들고 나중에는 나의 상처를 인지하고 치유할 수 있는 책을 골랐지요. 자기계발분야의 세계적 대가 폴마이어나 나폴레옹 힐(?)등 나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책을 밑줄 쫙쫙 치고 독서노트에 기록해가며 읽어서 내것을 만들었고 용서의 심리학이나 용서치유같은 책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최윤희시리즈가 밝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그 다음에는 운동을 하세요. 자신의 경제여건에 맞춰 할 운동은 얼마든지 있어요.

 

 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친구들을 가까이 하고 사람들과 적극적인 인간관계를 맺으세요.

 

 또한 절대 자신의 문제를 확대해석해서 상처받지 마세요. 어느 유명한 프랑스작가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는 어리석은 착각이 없었다면 오늘의 자신이 없었다구요. 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 뒤통수 맞을 때도 있고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어요. 내 문제가 제일 불행하고 심각한 듯이 보이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장애가 있는 자식을 힘겹게 기르는 사람, 자식이 죽은 사람, 암에 걸린 사람,부도가 나서 온 가족이 거리에 나앉게 된 사람등 ... 돈 많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누구나 삶의 짐이 한 가지씩은 있기 마련이지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 나가느냐가 문제인거죠.

 

 그리고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세요. 남편이 그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 것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죄고 문제일 뿐이지 절대 당신 잘못이 아니랍니다. 아무리 악처를 만나고 속궁합이 안맞아도 바람피지 않을 사람은 피지 않습니다. 우리 자매들중 성격 괴팍한 언니들도 남편 잘 만나 맘 편안히 잘 살아요. 성격 좋은 나는 이런 일을 겪었구요.당신 남편의 일탈행위는 1.남편의 성장과정에서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  2. 한국사회의 유흥 접대문화와 남자에게 허용적인 분위기 3. 나쁜 친구들  4.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남편에게 이런 배신을 당한 여자들 중 일부가 당신의 남편을 타겟으로 삼고 당신 남편도 이에 적극 호응한 경우... 등입니다. 우리 남편도 그랬지요. 당신하고 아무 상관 없는 일이고 당신은 단지 운이 나빠서 이런 남자를 만난 것 뿐이지요.

 

 또한 돈을 아끼지 말고 나에게 투자하고 비자금을 만드세요. 이런 마당에 재테크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아이들 학원비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대서 돈을 받아내서 그동안 벌벌 떨며 못했던 마사지도 당당히 받으시고 돈도 좀 쓰러 다니시고 비자금도 챙기시며 남편을 머슴처럼 부리며 호강 좀 해보세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하고 내 몸이 편안하면 성격도 긍정적이고 밝게 변합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나쁜 길로 빠져들지는 마세요. 맞바람을 핀다든지..하는 것 .. 그것은 언발에 오줌누기에요. 순간은 모든 것을 잊고 즐거울 수 있으나 자괴감과 함께 더욱 우울한 나락으로 빠져들고 잘못하면 옥소리처럼 역으로 당할 수 있죠. 자식들을 더 사랑하고 아끼고 가정을 더 가꾸고 솜씨를 발휘해서 맛있는 요리도 해서 재미있게 사세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아이들을 위해서요. 섹시하고 세련된 외모를 가꾸셔서 은근히 밖으로 나도는 척 하며 남편을 애태우고 복수하고 내 나름대로 즐거운 인생을 살면서 한 편으로는 아이들과 가정에 충실하셔서 어떤 면으로 보나 남주기 아깝고 놓치기 아까운 여자가 되세요. 그 이상의 복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