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맡 며늘이다.
일요일 저녁 시댁에 갔더니 어머님이 시동생과 같이 들어오신다.
거기서 저녁 드시고 생일상도 다 받고 케이크 자르고 다 하셨단다.
생신은 몇 일 후고 나는 친척집 식당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었고 몇일 전에 시누와 통화하실때에도 그렇게 말씀
하셨는데 동서가 상을 다 차려나서 거기서 다 하고 오셨단다.
아주 잘 차렸다고 친창하시며 생일은 이걸로 끝내란다. 식당에도 안 가신다고..
참 나 !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동서와 우리집은 차로 5분 이내 거리 나한테 말 한 마디도 없이 지네식구끼리 어머님 모셔다 생일파티하고 하하 호호
우리한테는 전화 한 통화 없이..
자기가 상을 차렸으면 우리보고 오시라던지. 우리가 한다던지 일 절 말도 없이
정말이지 빈정 상해서
시동생도 똑같다. 지 형한테 전화 한 통화 못해주냐? 이런 씨..
참으로 찝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