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인생경험과 지혜를 구합니다.
꼭좀 읽어보시고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언해 주세요.
식구라고는 두형제에 맏며느리인 제에게 시아버님은 "니가 잘해야 한다"부탁한다"하고 작년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는 2년전 사업실패로 1억넘는 빚을졌지만 내년가지면 대충 정리가 되지 싶습니다.
친정엄마 도움이 많았거든요.
저희 사는것도 갑갑한도 동서네는 어덯게 해야하는지... 개념을 바꿔야줘야 하는건지...아님 포기해야 하는건지 모르겟어요.
동서네가 결혼전부터 동서네엄마랑 저희 시아버님이랑 양딸을 삼으셔셔 동서네 엄마가 아버님을 보살펴 주셧어요.
그게 동서네 결혼후에도 이어졌구요.
동서네 엄마가 사정이 생겨 오갈데가 없어지자 아버님이 아래채를 수리해서 들어와서 같이살게해서 동세네가까지 같이 살다가 돌아가셧죠.
뭐 이해할수는 없지만 요점은 이게아니라 접어둘게요.
문제는 동서네 엄마가 넘 돈을 헤프게 써서 걱정입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다쓰고 없으면 딸들에게 발발이 전화해서 어떻게든 구해 쓰고 봅답니다.
작년에 동서아버지 장례식때도 조문객은 물론 돈한푼없어 사위둘이 8백만원을 빌려서 대답니다.
시골 노인네가 이제 60넘은지가 얼마안디 노인네라 칭하기도 뭐하지만~~핸드폰비가 월3-7만원가지 나옵니다.
저로썬 도저히 납득이 이해가 안갈때기 많습니다.
아버님이 살아생전 장남인 저희는 딸둘이라 동서가 아들을 키워봐야 얼마나 잘키우겟냐면 꼭 아들하나 놓길 바랫는데 그렇게 할수없었죠.
저역시 놓고 싶은 욕심은 잇었지만 맞벌이 해야만 먹고살수있고 빚갚고 노후걱정까지 포기할수밖에 없었죠.
울동서는 아들만셌인데 딸도 있어야 한다는 아버님말에 또 아이를 가져 아들만 넷을 키우고 있어요.
작년에 넸째아들을 낳았으니 아직 돌도 안돌아 왔네요.
30대후반 동서와 저는 동갑내기랍니다.
동서는 마냥 착하기만하고 사람좋다는 소리듣는답니다.
시동생이 새벽5시에 덤프운전해서 월180정도 버는데 어디에 다 쓰는지 보험하나 적금하나 들어놓지 못하고 저희가 오히려 1-2십만원씩 빌려줄때가 많습니다.
저희에 비하면 시골이라 방세,아이들 유치원비 안들어가는데...오로지 한달 공과금과 생활비 들어가는게 다입니다.
물론 장모까지 7식구가 살고있죠..
그렇다고 집을 잘해놓구 사는것도 아니고.화장실도 옛날 푸세식이라 명절때 시골가면 참았다 친정가소 봅니다.
옷을 번지르르하게 잘입고 사는것도 아니고...동서네 엄마는 이빨도 다빠졌는데 못해넣고 그러고 삽니다.
설상가상으로 동서가 허리수술로 병원에 입원하게됬는데 보험도 없구 땡전한푼 없어 쩔쩔매더니 회사에서 가불해서 병원비 냈답니다.
시동생이 덤프운전사면 어느정도 앞날생각하고 하는 사람이면 보험 죽어도 하나 들어야 하잖아요..
앞날걱정없이 그져 한달벌어 한달 먹고사니 보는 저는 속이텨져 잠이안옵니다.
제가 보다못해 제가 군청 복지과에 전화걸어 사정설명하고 생계비 대상자나 아님 긴급생계구조비라도 받게 해달라고 신청해서 조사중에 있습니다..
사는건 대충이런데 요점은 경제관념이 없어도 이렇게가지 마이너스인 사람들한데 어떻게 해서 개념을 갖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명절때 만나서 이런소리하면 달가워 하지도 않구... 저만 ....돌아가신 아버님이 너무 밉습니다..아이들을 동서네 엄마가 키우고 있는데 그게 젤 걱정입니다.뭘 배우겠어요.돈에대한 개념자체가 없으니..똑같이 살까봐.한가정에 가장이 될 놈들인데...집안을 이글어 가야할 장남인데...
성격이 급해 두서없이 글을올려넷요.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