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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 들어가는 것.


BY 자작나무 2009-01-20

마님 왈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상대방을 대접해줘봐.."

 

신실한 크리스챤인 울 마님의 말씀..맞는 말이다.

 

물론..이것은..사회에서도 통용된다.

 

10명중.. 9은..내가 대접해주면..날 대접해준다.

허나.. 1명은.. 대접해 주면..자기가 잘나서 그런줄 알고 ..날 깔본다.

 

근데..결혼하고 나면..

시가의 인간들은.. 다.. 이런 인간들이다.

 

존댓말을 해 주면.. 자기가 위대해서 해 주는줄 안다.

그리고.. 꼭.. 반토막말로..막한다.

 

그래서..이젠 나도 같이 반토막 말로 한다.

학습능력이 없는 인간..

아무리 이뻐하려해도 미워지는 인간.

 

 

마님 왈

"어른이 어른다워야지..안그러면..민폐다.. 나이 먹어 노망낫다 소리 듣느니 빨리 죽어야지"

 

그 말..들으면서.. 설마.. 라고 했다.

허나.

 

자신이 나이가 많고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어거지로 날 괴롭힐때면..

속으로..별 욕을 다 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꼭..하는 소리.

 

"아마..내가 먼저 죽을거야.. "

ㅡㅡ

 

스트레스가 만빵이다.

 

기름보일러에..기름이 없다.

엥꼬다.

 

근데.. 무뇌수컷은..놀러간다고 집에 돈을 다 털어서 튀었다.

아이를.. 돌돌..이불로 말아서 돌아다녀야한다.

 

아는 선배가..

마눌 몰래 맞은.. 로또 4등 당첨금.. 오만원을 주고 갔다.

너무 힘들어서.. 죽어버리고 싶다고 한게..걸렸나보다.

 

마눌에게 잡혀사는 선배가.

어렵사리 마련한.. 그.. 당첨금.

오늘..기름 두통사서.. 집을 따끈하게 댑힐란다.

 

알바를 알아보고 있다.

혼자 버는 돈으로.. 아이를 챙기기엔..너무 부담이 크다.

알바..하나 더 뛰어야겠다.

근데..

 

알바도 없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