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공황이다...불경기다...한국경제 심각하다...
얼마 전부터, 신문이나 TV에서 날이면 날마다 떠들어댔지만
솔직히 말하자면...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수도권 괜찮은 지역에 빚없이 넓은 아파트 하나.
절대로 짤릴 가능성없이 탄탄한 직업을 가진 멋진 남편..
제 할 일 알아서 잘하는 똑똑한 아이들..
지난 몇년동안, 그런대로 해피하게 집안살림을 꾸려나가며
별다른 걱정없이 중산층이라 자부하는 풍요로운 삶을 누려왔는데
올해 들어 모든 것이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한다.
남편의 직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수입은 반으로 줄고
그나마 자리보전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정수입이 없어지는 순간, 하층민으로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그동안 내가 누려왔던 모든 사치는 신기루였던가...?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은 너무도 편안한 모습에 의아하기만 할 뿐..
한국아줌마들...남편하고 대화를 나누세요.
지금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남편과 의논하며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어려운 시간을 잘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