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56

아버지들은 모두 자식을 괴롭히나요?


BY 나나 2009-01-25

양쪽 어머니 다 돌아가시고

양쪽 아버지만 남으셨어요.

 

두 아버지 대학 졸업하시고 우리 부부보다 잘 나셨고 돈도 많으셔요.

그런데 우린 두 아버지와 재판을 3번 했어요.

기막히죠.

완전 우릴 빨가벗겨 먹어요.

사는집 뼀고요. 생활비 대라고 소송하시고요.

아픈 친척 돌아가실때까지 돈대게하고요.장가 안간 동생 생활비 대게 하고요.

친척과 동생 돈은 아버지가 뺐고요.

시아버지는 친정에서 돈 가져와 못사는 동서 친정 돕겠다는 식이고요.

두아버지 다 제게 이혼 하라세요.

시아버진 내가 못났다고. 우리 아버진 사위 못났다고요.

손자들 생각은 전혀 없으세요.

시아버지는 내가 친정에서 돈 안가져오니까. 우리 아버진 우리 남편 돈 잘 못 버니까요.그래서 이혼 하래요.

우리 부부는 둘 다 불쌍해요. 자동적으로 우리 애들도 불쌍하죠.

 

우리 애들 걱정을 친정아버지에게 하니까

우리 아버지 들은척도 안하고 자기 얘기만 해요.

 

아버지들은 다 이런 건가요.

 

처녀적 선배한테 들은 얘기. 남자들이 훨씬 여자들보다 경제에 관심 많다.

자기를 전혀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좋은 직장 취직하니까 결혼 하잖다.

조심해라 남자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경제로만 모든걸 생각한다....

맞지요? 아버지도 마찬가지지요.

우리 아버지도 우리 엄마 직업보고 결혼 했고 자식도 돈으로 만 생각해요.

우리 시아버지 남편 어렸을때부터 그러셨대요.

너희 내가 이리 키우니까 크면 돈 내놓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