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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문자


BY 고민 2009-02-09

이상한 문자를 봤네요. 남편 폰 발신함에서....

늘 보고 있지요. 음악을 들을땐 영화처럼 보고 강물을 볼땐 햇살처럼 보고 늘 옆에 있는걸요.감사합니다. 세상 신들께가끔 혼자서 그렇게 인사하지 그리워 할수 있는 인연을 주신걸 말야 잘가요 담에봐요. ..

 

건강이 제일이래 자꾸 그냥 웃자 그러면 웃을 일도그냥생겨 힘들어도 잘먹고 잘 지내..

 

먹는것 잘 먹지도 않는거같고 힘들어 하는거같아 서 마음이 마이 아파서 잘 있는거지...

 

이런 문자를 보고 말았네요. 나랑 말도 안하고 일주일을 살면서 옛여자직원 인데 정말 살기 싫어지네요. 오늘 아침 그사람 얼굴을 어떻게 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전에도 이직원 하구 이상한 문자를 봤었는데 설마 하구는... 내용상 관계가 깊어보여 더 두려워 집니다.

 

일년전쯤에 결혼을 하길래 마음을 놓구있었거든요. 어쩌죠? 여자들에게  유닌히 자상한 편에다가.. 이런 문자가 계속 줄을 이어왔는데 이제는 살기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