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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가지고 노나?


BY 자작나무 2009-02-10

무심코 컴퓨터에 앉았다가 무뇌수컷의 애인의 채팅메세지를 제가 받고 말았네요.
너무나 당황해서 가서 물었다가 크게 싸움이 나고.. 무뇌수컷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또다시 물건을 집어던지고 맙니다.

급하게 아이를 친정에 대피시키고.. 싸웠습니다.
당장 이혼하자고 하길래 신나라했떠니.. 갑자기 말을 바꾸네요.
죽어도 이혼 못 해주겠다고요.

그러면서 이것도 자기가 노력을 하는건데 그걸 무시한다면서 절 정신병자 취급을 하네요..
머리속이 복잡하고..미칠것같네요.

취업이 얼른 되어서 다시 경제적으로 떳떳해지는것이 우선순위겠지요.

내 사랑하는 아이가 폭력으로 물드는것을 보고 싶지 않고.. 그런 것을 배우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세상을 궂이 살아야 하는지 고민만 되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