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되는 큰딸아이때문에 고민이되네요

4세에 첨 유치원을 보냈더랬어요

첨엔 안갈려고 울고 불고 그러기를 두달  이러다 말겠지했는데 엄청 스트레스를 받길래 6개월쉬게 하고 다시 보냈죠...근데 이번엔 엄청 병치레를 해대길래 정말 아파 못가는날이 한달에 20일

그래서 다시 안보내고 몇달 쉬었답니다

그러다 다시 5세에 옆집아이랑 같이 다른유치원에 보내봤었는데 거긴 정원이 30명인 말그래도 규모있는유치원이었어요 근데 아이가 적응을 못해 밤에 오줌까지 싸고 울고 불고 아침이면 정말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 다시 보냈어요 거긴 요즘말하는 영재 유아원이라하여 소수정예로 반원도 10명 정원에 좀 산다하는 집아이들이 다니는곳인데 저도 첫아이고 해서 첨엔 보냈답니다

다시 보내기시작하고는 적응도 잘하고 재밌어 하고 좋아했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6세때부터 원비가 엄청 비싸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옮기는 아이들도 좀있는것같고

저도 작년에 동생도 보고해서 다른일반유치원으로 옮겨볼려고 하니 유치원에 친구들과정이 들어서인지 안옮기려 하네요

새로운유치원간다하면 말꺼내자마자 눈물이글썽글썽

영어수업이 엄청 늘어나면서 수업료가 많이 오른거같네요

제가 고민하는건 아이를 스트레스를 줘가면서 유치원을 바꿔야하나말아야하나예요

이제 학교갈려면 유치원도 인원많은곳으로 가서 적응하는연습을 시켜야겠단생각도 들고

좀 강하게 키우려하니 적응하다 시간다보내고 아이는아이대로 스트레스받아 안가려하고 또 그러면 어떻하나 공부할시기에 또 그만두는 일이생기지않을까 걱정이 앞서고 강하게키우고 싶다고 무리하게 하면 부작용이 더생기지않을까 ...이럴때 어떻게해야 할까요

돈도 돈인데 ...이왕 무리한거 일년이면 되는데 그냥 보낼까싶기도 하구요

일년더보내고 병설보내려 했거든요 아님 새로일반유치원으로 보내면 그냥 2년보내구..

유치원교육이 많이 중요할까요 ? 영어 유치원 과연 돈든만큼 효과가 있는건지...엄청 고민되네요 새유치원일년보내려고 가방사고 원복 또 맞추고 해야 하려니  고민만하고 있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첨엔 아이하나 낫고 말려고 아껴서 좋은데 보내려고 한건데  6세때 는 너무 비싸지니 참 난감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별 무리정도는아니었거든요 두배나 오르네요

중요한건 아이한테 어떤게 좋으냐네요

아이한테 유치원이바뀌는게 좋을까요  눈물이 많고 정이 많은아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친구랑 헤어지는게 넘 힘든아이랍니다

도와주세요 본인은 다니던곳에 계속다니고 싶어하는데 아이말대로 해야하는게 맞는건지...그게 아이한테 더 안좋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