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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별난 남자애 땜에 신경쓰이고 머리아파 죽겠다


BY 경산아지매 2009-03-01

우리애가 집에서 노는 친구는 두명인데 번갈아 가면서 놀거든요. 우리애는 7살 여자,  남자친구는 6살, 여자친구도 6살인데 여자친구는 애가 너무 순하고 착하고 우리 둘째아들에게도 너무 잘해주는데 남자애가 얼마나 짖굳은지 걔가 우리집에서 놀다가면 머리가 아프고 너무 짜증납니다.

 

그남자애는 자기집에선 절대 않놀고 우리집에서만 자꾸 놀려고 하거든요. 근데 그놈이 얼마나 별나고 발발이 마냥 까불락 거리는지 우리집에 있다가면 진짜 짜증나서 죽겠어요. 외동인데가 할머니랑 같이 살아 엄마가 일하러 가면 하루종일 할머니가 오냐오냐 키웠더니 지밖에 모르고 맨날 둘째아들 울리고 온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 미치겠어요. 

 

온 집안 다뒤져가며 물건들 끄집어 내질 않나,  하는 행동도 지밖에 모르고 자기중심적이고 맨날 우리 작은아들 울리고 그애가 우리집에 오면 한 7시간 씩 있다 갑니다. 미치겠어요. 우당탕탕 하루종일 집안을 뛰어다니고 내가 아무리 주의를 주고 뭐라해도 소귀에 경읽기네요.

 

그 남자애도 우리애랑 놀고싶어하고 우리애도 그 애랑 놀고싶어하는데 그집에 우리애 놀러보내고 꼭 한시간 뒤에 우리집으로 다시와서 7시간씩 노는데 그집 할머니가 우리집에 가라고 등 떠미는 같거든요. 우리집에 있는 7시간 우리집에 있다 가면 짜증나서 죽겠어요. 그집할머니는 별난 자기 손자 나한테 맡기고 자기는 친구랑 놀러가던가  깨끗하게 집치워놓고 조용하게 지내거든요. 누군들 그렇게 살고 싶어하지 않는가요. 반은 자기집에 반은 우리집에서 놀아야 하지 않나요.

 

앞으로  놀지 않게 할려니 그집엄마랑 관계가 나빠질것이 뻔하고(참고로 그집엄마랑 아버지는 사람이 너무 좋고 아버지는 남자애랑 정반대라 완전 양반이고 점잖아요) 우리애도 그 남자애랑 자꾸 놀고싶어하거든요. 문제는 내가 너무 힘들고 우리작은애가 그 별난 남자아이땜에 맨날 웁니다.

 

문제해결은 하루는 그집에서 하루는 우리집에서 놀면 되는면 우리애가 그집에 놀러보내면 꼭 한시간 뒤에 우리집으로 두명을 다 돌려보냅니다. 그 남자 애가 왔다가면 짜증나서 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