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소연한번 해봐야 겠네요..
우리 시아버지 ...말그대로 잡고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죠.
일주일에 1번은 무조건 시댁으로 ..
제사나, 집안일이 있으면 2,3번은 기본이죠.
그런데..이제 아이가 조금 커서...여기저기 보여주고 싶은 엄마인데..
그리고...이곳 저곳 보내주고 싶은데..
이번...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수강료를 알아보니 정말 난감하더군요..
우리는 혜택을 받지 못해 할수 없이 있는 돈을 다 내야 하는데...가정경제에 조금은 힘들것 같아..
어찌할까..하고 상의하니 조금 있다 하면서 미루더라구요..
그러다가 시댁에서 답답하다며...아이 어린이집이야기를 하자.. 고모들은 그래도 다른 것 줄이고 보내야지 하는데.
시아버지...무슨 수강료를 그렇게 내면서 보내냐며 집에서 있으니 니가 키워라..하더군요..
허걱... 아버지 그건 아닌데요.. 하자...옆에서 고모들이 요즘 누가 집에서 그리 하냐며..도와줘도...
시아버지 그리 할 필요없다고 하는데...남편은 "네...알았어요.." 하고 두번 다시 말못하게 저를 잡더군요..
순간 화도 나고..신경질도...나서...집에와 대판 했습니다.
왜 내자식 가르치는 일에...그런태도가 뭐냐며..심한 소리도 햇네요..
결국...시아버지와 남편을 꺽지 못했습니다.
전...하는 수 없이 집에서 간단히 할수 있는 교재와... 체험학습위주로 프로그램을 짜서 움직이는데.
몇몇 친한 엄마들과 함께 하자니..시간이 너무도 빡빡하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1주일에 한번은 이해 할테니.2번, 3번은 피하자구.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주말에 시댁에 가... 딸아이의 스케줄을 이야기 하고.. 집에서 하더라도...여럿이 함께 하니..
자주 못올것 같다고.. 1주일에 한번은 오도록 노력할테니 이해해달라고 하자..
시엄마 눈치보시고는 알았다고 답해주고..시아버지 아무말씀 없네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스케줄이 미리 나오니까요..
이번주는 제사가 있으니 그날 일찍 올께요.. 금요일(매주 가는날)과 토요일에 일에 아이 체험학습이 있어요.
하자 알았다고 하셨는데..
허걱..어제 화요일... 남편의 회사로 전화가 한통..
이번주 토요일날 시골밭에 가서 할일이 있다며 오전에 일찍 오고 점심 준비 간단히 해와라
그리고 일요일 제사는 일찍 온다고 했으니 아침에 와라 했나 봅니다.
저녁에 화가나..잠을 자지 못했네요..
이런 ....
안된다고...미리 약속한 것을 취소하기 어렵다고 말씀 드리지 ...그러자...어떻게 노인네가 가자고 하면 가는 거지..
하는 군요..
미치것습니다.
나만 나쁜 며느리가 되고..남편은 어설픈 효자가 되려고 하는지...
우리 애기아빠...저에게는 나쁜 남자요.. 아이에게는 나쁜 아빠가 된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