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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적인 엄마..성격을 바꾸고 싶어요(아들아,미안하다...ㅠㅠ)


BY 재클린 2009-05-17

전 신경질적인 엄마랍니다.

지금 아들이 6살이구요.

학창시절부터 아가씨때까지 전 거의 늘 불평불만에 성격이 신경질적이었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을 많이 불편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아이를 낳고 아이가 갓난이시절에는 많은 사랑을 베풀고

신경질도 내지 않았어요.

제가 봐도 제가 아이에게 좋은엄마라 생각하며 지냈죠.

그런데 아이가 만2살이 지나고 말귀알아먹고 하니까 이제 제 본래 성격이 차츰

드러나는겁니다.

남편에게 짜증과 신경질..아이에게도 가끔 신경질...

남편이 뭐 자잘하게라도 잘못하거나 거슬리면 막 소리지르고 이내 후회하고...

지금 울면서 이 글 쓰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미안해서요. 못난엄마 이런엄마땜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잘못될까봐

너무 염려가 됩니다.

아이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요. 당연히 그렇겠지요.

애가 가끔은 절 좀 싫어하는것같은느낌도 들구요.

아깐 차에서 남편과 극히 사소한걸로 제가 남편에게 소리지르니 애가 인상을 구기고

앉아있더라구요.

아무말도 안하고...

 

저 몹쓸성격 고치고 싶어요.

아이를 위해서요.

부디 도와주세요.

 

- 한 아이의 엄마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