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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하나 골라주세요.


BY 아파트 2009-06-06

여기 지방 광역시이구요.

1번 350세대 8년생 계단식 24평 매매가 9천5백

지대가 높다보니 4층이지만 조망권이 좋음

앞에 가리는거 없이 뻥 뚫였어요.

정남향에 더 가까운 동남향 이구요.

현관옆 작은방을 확장했고 주방도 넓게 빠졌고

앞뒤 베란다폭이 넓어 실제로는 26평이상으로 보였어요.

네식구 딱 살기 좋겠더라는..

 

2번 450세대 16년생 게단식 32평 매매가 1억2천5백

5층 (제가 저층을 선호) 앞동인데 등산로가 옆이라

베란다 전망은 숲이 나와요. 정남향 이구요.

단점이라면 구조가 별루고 오래되었고 단지관리도

1번 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6년전 놀이터 시설이 그대로 있더라는..

저희는 지금은 차는 없지만 지하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걸로 보였구요.

중개소에서도 인정하는 눈치였죠.

 

주거환경은 두곳다 비슷해요.

애들 통학거리도 좋고 시장이나 대중교통 편의 등등..

둘다 도시까스 개별난방이구요.

 

저는 일단 동원할수 있는 현금 7천이 전부라 아무래도

대출이 적은 1번이 맘에도 가지만 집도 더 맘에 들어요.

2번은 구형이라 그런지 베란다랑 주방이 좁아 사실 30평대라도

좀 답답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안방에 욕실 딸린것도 산만한 느낌에 싫고

집이 오래되서 욕실을 비롯해서 대충 손봐야겠던데  그 비용도 부담스럽고..

 

해서 1번 하고 싶은데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재테크 이런거 생각 안하는데 혹시나  나중에 돈이 급해 매매 할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오래된 집은 좀 꺼려지기도 하구요.

서울 수도권이야 집이 비싸고 귀하니 오래되어도 잘 팔린다고 하지만

지방은 아파트 20년 넘어가면 고물취급 받아서리..

 

230 벌이에 애도 둘인데 1번 집이 좋겠지요?

어제 2번 집 보고 오늘 1번 집 봤는데 자꾸 1번 집만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집을 홀려서 산다더니 그말이 맞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