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의 딸아이가 말이 없어지며 반친구들과도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머리가 멍해지며 믿을수가 없고 내귀를 의심할정도였습니다
저 학년때는 말도많고 행동도 활발하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보면 흐믓할정도 였으니까요
오죽하면 제가 쇼핑쇼호스트가 돼라고 했습니다
5학년쯤 생리를 하고 사춘기가 시작되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차분해진걸로 알고 있었는데
주위에서도 그렇게 다들 알고 있었고요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행동해아 될지 모르겠어요
자꾸 아이에게 다그치게 되고 오늘의 행동하나하나를 물어보게 되고요
성격좋다는 이야기를 달고 살던 아이였는데
쉬는시간에 엎들여 있거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친구들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그러니까 친구들도 대화자체를 안하겠지요
결국 스스로 외톨이가 되어가는것같아요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기는 했어요 뚱뚱하면서 얼굴도 그리 에쁘지 않거든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걸 많이 따지나 봐요 그러면서 소심해진것 같더라고요
그런것들이 마음의 문을 서서히 닫아 버린것같아요
자기반 아이들과는 별로 친해지고 싶지가 않대요
그런 반면에 공부방이나 다른 방과후 활동에서는 발랄하게 지내는것 같기도 해요
그런곳에서는 발랄하고 싹싹하다고 합니다
공부도 상위권이고요 토막상식도 풍부하고요
아이의 이중적인 성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답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