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47

아이의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려 볼까요?


BY 속상맘 2009-06-20

저희 딸이 4학년인데,성격이 좀 남자 같아서 몸을 움직여 노는걸 좋아하고,성격은 단순하고 앞뒤 젤줄 모르고(그래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아요),다른 여자 애들처럼 말 주변이 없어서 뭐라하면 대꾸도 못 하는 성격입니다.한마디로 겉만 여자애지 모든게 보통 남자 애들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저희 애가 손이 좀 매워요.제가 가끔 안마를 해달라고 하는데 남자 아이들처럼 손힘이 세고 탕탕 치는 것도 어떤 때는 참 아픕니다.

그런데,저희 애 반 남자애들 2~3명이 저희 아이를 말로 자꾸 놀리나봐요.저희 애는 누가 놀리는 말은 정말 못 참거든요.애가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댓구할 능력이 안되고 하니까 그렇게 놀리는 애들을 가서 쫒아가서 때려주나봅니다.그래도 자꾸 놀리고요.

제가  어떤 경우에서든 절대로 누굴 때리거나 해서는 안된다 말로 해결을 해라 하고 말하지만 몇번을 하지말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래도 자꾸 놀린다면서 결국은 또 그렇게 해결을 하나봅니다.

남편은 그러지 말고 선생님한테 일르라고 하는데 그러면 선생님은 들은 척도 안 하시고,자기 약올린 애들을 때려줬을 때 자기만 혼낸다고 그럽니다.그 남자애들 또 때리면 널 때려주겠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선생님한테 맞을가봐라도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려고 하는데,선생님이 약올리는 애들은 안 혼내주고 때리는 자기만 혼내니까 아이들이 그거 믿고 전보다 더 놀린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 이 아이들 외에 다른 애들에게 저희 애는 애들 때리는 애로 인식이 되는거 같습니다.남자 애들은 그런 일이 흔한 경우지만 저희 애는 여자 애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거 같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놀리거나 그런건 없어서 걔네들과는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없지만 애가 이미지가 그리 굳어지다 보니 그냥저냥 지내기는 해도 딱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없는 듯 합니다(성향이 여자 애들 성향이 아니라 안 맞기도 하구요).

작년 같은 경우는 남자 애들이 약올리거나 놀리면 담임 선생님이 그런 아이들을 혼내줬기 때문에 아이가 다른 애를 때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담임 선생님이 달리 해결을 하시니 아이가 말로도 안 먹히고 놀리는건 약오르니 자꾸 손이 나가는거 같습니다(자기도 웬만한건 참고 상대 안 하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그러는게 더 심해졌다는 얘길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립니다.웬만해서 별로 울거나 그러는 애가 아니거든요).또 담임 선생님은 저희 애가 그 남자 애들을 때리는거에 촛점을 두시지 그 아이들이 저희 아이를 놀리고 하는건 그다지 신경쓰시지 않는거 같습니다.모르실 수도 있구요(아직 결혼 안 한 젊은 선생님이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아이가 다른 아이들이 놀리고 넘보지 않게 강해져야 하는게 우선인거 같긴 한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담임 선생님께 상황 설명을 하며 말씀을 드려볼까요?